최태원 회장 "석사급 인재 육성해 사회적 기업 확산시킬 것"

입력 2012-05-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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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사회적 기업을 이끌어나갈 석사급 인재를 육성합니다.

SK는 30일 최태원 회장과 서남표 카이스트(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이스트와 ‘사회적 기업가 MBA’를 개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2월 개설되는 사회적 기업가 MBA과정에 선발된 25명은 2년 동안 수업료 약 4천 800만원을 면제받고 생활비도 일부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청년실업 문제는 기존 영리기업이 해결하기 어렵다"며 "벤처 붐을 일으켰듯 사회적 기업 붐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기업가 MBA는 도전적 인재를 키워낼 첫 걸음"이라며 "건강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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