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의 대다수가 유로존 잔류를 선호하지만 긴축 재정 등 구제금융 조건을 이행하는데는 찬반이 엇갈렸다.
그리스 민영 `메가TV`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유로존 잔류에 대해 80.9%는 찬성을, 18%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리스 뉴스통신 AMNA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찬성비율은 올해 2월초 이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때 나온 찬성 비율(77.2%)과도 비슷했다. 하지만 유로존 잔류가 구제금융의 조건인 긴축재정 등을 이행하는 것을 뜻하느냐는 질문에는 52.4%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44.5%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내달 17일 2차 총선을 치른 후 나타날 정부 형태와 관련해 66.4%는 `연립정부`라고 예상한 반면 30.3%는 `단일 정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거에 참여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82.7%가 `매우 높은` 관심이 있다고 답한 반면 17%는 `별로 많지 않다`고 답했다.
그리스 민영 `메가TV`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유로존 잔류에 대해 80.9%는 찬성을, 18%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리스 뉴스통신 AMNA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찬성비율은 올해 2월초 이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때 나온 찬성 비율(77.2%)과도 비슷했다. 하지만 유로존 잔류가 구제금융의 조건인 긴축재정 등을 이행하는 것을 뜻하느냐는 질문에는 52.4%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44.5%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내달 17일 2차 총선을 치른 후 나타날 정부 형태와 관련해 66.4%는 `연립정부`라고 예상한 반면 30.3%는 `단일 정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거에 참여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82.7%가 `매우 높은` 관심이 있다고 답한 반면 17%는 `별로 많지 않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