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활동 위축 진정..불확실성은 확대

입력 2012-05-31 13:35   수정 2012-05-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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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지난 3월에 급락세로 돌아섰던 산업활동 동향이 급락세를 멈췄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인철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석달만에 급락세를 보였던 산업활동 동향이 진정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조금전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은 건설업이 부진했지만 광공업생산이 3월에 비해 0.9%증가했고 서비스업종도 호조를 보이면서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7% 가 급감했던 설비투자가 한달 전에 비해 4.5% 증가세로 돌아섰고

소매판매도 1% 증가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비 0.2p 하락했지만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비자 기대지수 상승에 힘입어 3월과 변함이 없었습니다.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도 1.25p 상승한 79.3%을 기록했습니다.

실물경기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산업생산활동 지표의 월별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 영향으로 수출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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