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BS 아나운서 왕종근(58)이 사기로 10억을 날린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왕종근은 퇴직 후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해 노후자금으로 간직했어야 할 재산 10억을 고스란히 날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쓰레기를 석유로 전환한다는 사업`, `쓰레기에서 버섯을 재배한다는 사업`, `썪은 발효 비지 사업` 등 주로 누가 들어도 의아할 만한 사업에 퇴직금과 그간 모아둔 종자돈을 투자했던 것입니다.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은 남편이 평생 방송만 했던터라 좁은 시야와 얇은 귀를 가져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미숙은 또 해외골프장 회원권 사업에 도전하며 개업식을 하는 자리에서는 모인 하객들 앞에서 대성통곡하며 제발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며 당시를 회상,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남편 왕종근의 물색없는 세상살이 때문에 노후가 심히 걱정된다는 아내 김미숙의 에피소드는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자기야’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SBS)
왕종근은 퇴직 후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해 노후자금으로 간직했어야 할 재산 10억을 고스란히 날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쓰레기를 석유로 전환한다는 사업`, `쓰레기에서 버섯을 재배한다는 사업`, `썪은 발효 비지 사업` 등 주로 누가 들어도 의아할 만한 사업에 퇴직금과 그간 모아둔 종자돈을 투자했던 것입니다.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은 남편이 평생 방송만 했던터라 좁은 시야와 얇은 귀를 가져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미숙은 또 해외골프장 회원권 사업에 도전하며 개업식을 하는 자리에서는 모인 하객들 앞에서 대성통곡하며 제발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며 당시를 회상,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남편 왕종근의 물색없는 세상살이 때문에 노후가 심히 걱정된다는 아내 김미숙의 에피소드는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자기야’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