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흑자를 보였지만, 수출입은 3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5월 수출은 472억 달러, 수입은 4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 1.2% 줄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무역수지는 24억 달러로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감소해 발생한 ‘불황형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자본재 등의 수입이 위축돼 수출입 증가세가 정체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부품과 일반기계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등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원유와 가스 등이 도입단가 상승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철강과 비철금속은 국내업체의 수요 부진 등으로 수입이 감소했습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6월은 분기말 효과 등으로 무역흑자 기조 유지와 수출 회복 등이 기대된다”면서도 “EU의 재정위기와 중국 경제 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의 대폭 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5월 수출은 472억 달러, 수입은 4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 1.2% 줄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무역수지는 24억 달러로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감소해 발생한 ‘불황형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자본재 등의 수입이 위축돼 수출입 증가세가 정체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부품과 일반기계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등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원유와 가스 등이 도입단가 상승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철강과 비철금속은 국내업체의 수요 부진 등으로 수입이 감소했습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6월은 분기말 효과 등으로 무역흑자 기조 유지와 수출 회복 등이 기대된다”면서도 “EU의 재정위기와 중국 경제 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의 대폭 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