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효성 주장 사실무근"..법적대응 검토

입력 2012-06-04 14:25  

LS산전효성이 오늘(4일) 낸 ‘경찰, 수조원대 영업비밀 L사로 빼낸 효성 전 임원 구속영장 신청’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S산전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 내용을 유출한 것은 물론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유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LS산전은 자신들의 공식입장은 "효성 퇴직 후 당사와 계약을 맺은 인원이 있다는 사실 이외에는 현재 효성 측이 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영업비밀 유출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효성이 독보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HVDC 관련 기술은 국내에서 LS산전이 한전과 협력해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LS산전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 있고 아직도 확정도 되기 전에 언론 보도를 한 것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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