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경기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금요일(1일)보다 17.11포인트(0.14%) 떨어진 1만2101.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4포인트(0.01%) 오른 1278.1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2.53포인트(0.46%) 상승한 2760.01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지난 주말 급락세에 따른 여파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지수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공장주문은 지난 4월에 전월보다 0.6%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이 전월보다 줄었지만 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반대였습니다.
존 드 클루 US뱅크 웰스매니짐너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을 확신하고 있다"며 "유로존의 재정위기 상황 역시 지속되는 가운데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언제 회복될지는 미지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지만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들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다소 진정시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일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반대해온 유로본드 도입이나 유럽의 은행연합체 구성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이날 "은행 연합(Banking Union) 제안이 중기적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포르투갈은 3대 은행에 66억5000만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대변인은 "오는 5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유로존의 재정적자 위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3% 가까이 빠지며 26.90달러로 마감하면서 공모가 38달러로 상장한 이후 25% 이상 하락했습니다.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은 5.8% 이상 급락하며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과도한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75센트(0.9%) 오른 배럴당 83.98달러에 장을 끝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금요일(1일)보다 17.11포인트(0.14%) 떨어진 1만2101.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4포인트(0.01%) 오른 1278.1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2.53포인트(0.46%) 상승한 2760.01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지난 주말 급락세에 따른 여파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지수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공장주문은 지난 4월에 전월보다 0.6%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이 전월보다 줄었지만 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반대였습니다.
존 드 클루 US뱅크 웰스매니짐너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을 확신하고 있다"며 "유로존의 재정위기 상황 역시 지속되는 가운데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언제 회복될지는 미지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지만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들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다소 진정시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일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반대해온 유로본드 도입이나 유럽의 은행연합체 구성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이날 "은행 연합(Banking Union) 제안이 중기적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포르투갈은 3대 은행에 66억5000만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대변인은 "오는 5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유로존의 재정적자 위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3% 가까이 빠지며 26.90달러로 마감하면서 공모가 38달러로 상장한 이후 25% 이상 하락했습니다.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은 5.8% 이상 급락하며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과도한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75센트(0.9%) 오른 배럴당 83.98달러에 장을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