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7.3%가 오는 8일 열리는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 `2012년 6월 채권시장지표 동향`에 따르면 채권시장 설문응답자의 97.3%가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를 앞세운 유로존의 재정위기와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이 기준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유로존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기준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91.1%는 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달보다 0.9%p 하락한 6.2%로 나타났다. 다만 통화정책 변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레벨 부담감이 여전히 높아 금리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유로존 경기 및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과 더불어 주식시장의 약세 기조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만 높은 환율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기준금리 동결 응답자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01개 기관의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4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5일 금융투자협회 `2012년 6월 채권시장지표 동향`에 따르면 채권시장 설문응답자의 97.3%가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를 앞세운 유로존의 재정위기와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이 기준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유로존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기준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91.1%는 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달보다 0.9%p 하락한 6.2%로 나타났다. 다만 통화정책 변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레벨 부담감이 여전히 높아 금리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유로존 경기 및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과 더불어 주식시장의 약세 기조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만 높은 환율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기준금리 동결 응답자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01개 기관의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4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