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국내 증시, 대외 훈풍에 급등

입력 2012-06-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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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분 현재 지난 화요일보다 38.01포인트 2.11% 오른 1839.49로 일주일만에 1830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에 유럽중앙은행이 정례회의를 통해 유동성 공급계획을 밝히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일제히 2%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외 훈풍에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1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96억원으로 이틀째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매매 주체가운데 개인만 15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전 업종이 2%이상 크게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기전자 업종과 건설, 서비스업이 3%가까이 올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가운데 삼성전자는 2.66%올랐고, 현대ㆍ기아차와 포스코 등도 1.5%안팎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6분 현재 어제보다 10.51포인트 2.3% 오른 467.19로 2거래일째 상승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을 마친 셀트리온이 4%가까이 뛰었고, 서울반도체와 다음, 파라다이스 등도 2% 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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