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친환경·문화공간 조성

입력 2012-06-07 11:00  

전국 31곳의 개발제한구역이 누리길, 생태체험장 등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늘어나는 여가문화에 대응하고 도시주변의 전통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친환경·문화사업 추진에 209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사업 선정을 위해 3,895.8㎢의 전국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는 7개 광역권의 9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84개의 사업을 제안받았습니다.

이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창평가를 통해 31개 사업을 2012년 친환경·문화사업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31개 사업은 국가에서 147억 원을 지원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62억 원을 확보해 총 209억 원이 투입되고, 올해 안에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됩니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안의 친환경·문화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개발억제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익증진과 생태적·문화적 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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