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플이 미국 법원에 갤럭시S3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양사 최고 경영자들이 법원 중재로 협의 자리를 갖은 이후 잠잠하던 특호소송전이 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애플이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기한 갤럭시S3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섭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3에 대한 미국 판매를 본격화 하자 애플이 특허침해를 빌미로 제품 출시 지연에 나선겁니다.
애플은 이 신청서에서 “영국에서 판매된 갤럭시S3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넥서스 가처분 신청 당시 제시했던 애플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갤럭시 넥서스 가처분 신청에 갤럭시S3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애플이 갤럭시S3가 침해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애플의 미국 특허 808만6천604번과 594만6천647번인 통합 검색과 구조적 링크 관련 특허입니다.
애플은 이번 가처분 신청서에서 삼성이 이미 영국에서 지난 5월 29일 갤럭시S3의 판매를 시작했고, 미국에서는 오는 21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900만대 이상의 사전예약 판매를해 애플에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우려감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진행 중인 소송 건인 만큼 공식적인 방송 인터뷰는 할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간략한 서면 입장을 통해 “애플의 주장은 삼성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아온 갤럭시S3가 미국 시장에서 예정대로 출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이른 시일 내 갤럭시 넥서스 판매 금지 요청 건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럭시S3 가처분 건을 병합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4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디자인과 사용자환경 등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며 시작된 양사의 특허소송전이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S3 등 스마트폰으로 번지는 모양샙니다.
지난달 양사 CEO가 특허소송 협상 테이블에 앉으며 잠시 주춤했지만 애플의 이번 갤럭시S3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다시 전면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애플이 미국 법원에 갤럭시S3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양사 최고 경영자들이 법원 중재로 협의 자리를 갖은 이후 잠잠하던 특호소송전이 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애플이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기한 갤럭시S3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섭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3에 대한 미국 판매를 본격화 하자 애플이 특허침해를 빌미로 제품 출시 지연에 나선겁니다.
애플은 이 신청서에서 “영국에서 판매된 갤럭시S3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넥서스 가처분 신청 당시 제시했던 애플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갤럭시 넥서스 가처분 신청에 갤럭시S3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애플이 갤럭시S3가 침해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애플의 미국 특허 808만6천604번과 594만6천647번인 통합 검색과 구조적 링크 관련 특허입니다.
애플은 이번 가처분 신청서에서 삼성이 이미 영국에서 지난 5월 29일 갤럭시S3의 판매를 시작했고, 미국에서는 오는 21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900만대 이상의 사전예약 판매를해 애플에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우려감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진행 중인 소송 건인 만큼 공식적인 방송 인터뷰는 할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간략한 서면 입장을 통해 “애플의 주장은 삼성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아온 갤럭시S3가 미국 시장에서 예정대로 출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이른 시일 내 갤럭시 넥서스 판매 금지 요청 건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럭시S3 가처분 건을 병합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4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디자인과 사용자환경 등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며 시작된 양사의 특허소송전이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S3 등 스마트폰으로 번지는 모양샙니다.
지난달 양사 CEO가 특허소송 협상 테이블에 앉으며 잠시 주춤했지만 애플의 이번 갤럭시S3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다시 전면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