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2부 - 긴급진단>
신영증권 조강운 > 중국 철강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볼 수 있다. 지난 한 달간 중국 철강가격은 작년 전저점까지 하락하면서 중국 철강업체들은 적자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다. 최근 한 주간 다시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중국정부의 금리인하 조치가 나오면서 반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중국 철강가격의 특징적인 부분은 유통상 비중이 60% 이상으로 투기적 수요가 높다는 점이다. 이런 수요는 시장의 유동성에 따라 반응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이번 금리인하가 투기적 수요를 끌어들일 요인으로 보고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상황이다.
우리가 중국 철강가격에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 철강가격을 국제가격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기 때문이고 결국 국내 철강업체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철강재 가격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철강주가도 같이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시장의 상황이 불안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소재 섹터로 봤을 때 철강주는 분명히 매력적인 섹터다. 이번 2분기에는 사실 계절적 성수기로 대부분의 철강주들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실적이 예상된다.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도 장부가에 못 미치는 업체들이 많고 이번 금리인하가 철강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철강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꼽고 있다. 이 업체들은 국내 수입재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하의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고 밸류에이션도 2012년 PBR 기준으로 포스코는 0.8배, 현대제철은 0.75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높다.
SK증권 손지우 > 결론적으로 금리인하가 화학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감안할 때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그렇고 오늘 단기적인 급등을 기대했을 텐데 그럴만한 수치는 아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역시 경제의 혈액순환 시켜 수요를 발생시키자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시황이 바닥을 만들었고 업황이 나온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단기적으로 수요의 급등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악화되어 있는 펀더멘탈과 2분기 실적의 부담감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역시 단기반등이 쉬운 상황이 아니고 조금 더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화학수요가 기조적인 상승세가 나오기 위해 수혜업체들이 재고를 쌓는 리스탁 과정이 있어야만 된다. 금리인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것은 이런 움직임의 트리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좋은 그림을 판단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다. 긴 호흡으로 봐야 할 상황이다.
대응전략 역시 가장 좋은 것은 급하지 않게 대응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화학은 사이클 업종으로서 기조적인 방향을 보인다. 금리인하를 통해 하향 사이클이 상향 사이클로 변할 여지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리라 본다. 따라서 지금은 급격하게 소형주 위주보다 대형업종 위주로 서서히 매수해가는 타이밍이다.
일단 업종부터 봐야 한다. 화학업종이 좋아진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퓨어케미칼 업종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퓨어케미칼은 중국과 연결이 많이 돼 있다. 그래서 퓨어케미칼이 연결되어 있는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다.
대표적인 범주에서 중소형주를 본다면 케이피케미칼이나 국도화학 같은 종목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중 최선호라면 역시 호남석유화학이다. 이 회사는 퓨어케미칼의 우리나라 대장주일뿐만 아니라 중국에 민감한 품목인 인공석유나 인공고무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사실 인공석유나 인공고무는 지난 2010년 상당히 좋았다가 지난해 말부터 중국수요가 무너지면서 같이 빠르게 가격이 떨어졌다. 이것은 이 제품들이 중국에 상당히 민감하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중국 금리인하로 중국이 살아난다고 본다면 당연히 이 제품들이 다시 한 번 반등할 것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이쪽에서 다시 한 번 수혜를 볼 것이다.
신영증권 조강운 > 중국 철강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볼 수 있다. 지난 한 달간 중국 철강가격은 작년 전저점까지 하락하면서 중국 철강업체들은 적자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다. 최근 한 주간 다시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중국정부의 금리인하 조치가 나오면서 반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중국 철강가격의 특징적인 부분은 유통상 비중이 60% 이상으로 투기적 수요가 높다는 점이다. 이런 수요는 시장의 유동성에 따라 반응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이번 금리인하가 투기적 수요를 끌어들일 요인으로 보고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상황이다.
우리가 중국 철강가격에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 철강가격을 국제가격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기 때문이고 결국 국내 철강업체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철강재 가격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철강주가도 같이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시장의 상황이 불안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소재 섹터로 봤을 때 철강주는 분명히 매력적인 섹터다. 이번 2분기에는 사실 계절적 성수기로 대부분의 철강주들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실적이 예상된다.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도 장부가에 못 미치는 업체들이 많고 이번 금리인하가 철강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철강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꼽고 있다. 이 업체들은 국내 수입재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하의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고 밸류에이션도 2012년 PBR 기준으로 포스코는 0.8배, 현대제철은 0.75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높다.
SK증권 손지우 > 결론적으로 금리인하가 화학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감안할 때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그렇고 오늘 단기적인 급등을 기대했을 텐데 그럴만한 수치는 아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역시 경제의 혈액순환 시켜 수요를 발생시키자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시황이 바닥을 만들었고 업황이 나온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단기적으로 수요의 급등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악화되어 있는 펀더멘탈과 2분기 실적의 부담감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역시 단기반등이 쉬운 상황이 아니고 조금 더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화학수요가 기조적인 상승세가 나오기 위해 수혜업체들이 재고를 쌓는 리스탁 과정이 있어야만 된다. 금리인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것은 이런 움직임의 트리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좋은 그림을 판단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다. 긴 호흡으로 봐야 할 상황이다.
대응전략 역시 가장 좋은 것은 급하지 않게 대응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화학은 사이클 업종으로서 기조적인 방향을 보인다. 금리인하를 통해 하향 사이클이 상향 사이클로 변할 여지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리라 본다. 따라서 지금은 급격하게 소형주 위주보다 대형업종 위주로 서서히 매수해가는 타이밍이다.
일단 업종부터 봐야 한다. 화학업종이 좋아진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퓨어케미칼 업종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퓨어케미칼은 중국과 연결이 많이 돼 있다. 그래서 퓨어케미칼이 연결되어 있는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다.
대표적인 범주에서 중소형주를 본다면 케이피케미칼이나 국도화학 같은 종목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중 최선호라면 역시 호남석유화학이다. 이 회사는 퓨어케미칼의 우리나라 대장주일뿐만 아니라 중국에 민감한 품목인 인공석유나 인공고무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사실 인공석유나 인공고무는 지난 2010년 상당히 좋았다가 지난해 말부터 중국수요가 무너지면서 같이 빠르게 가격이 떨어졌다. 이것은 이 제품들이 중국에 상당히 민감하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중국 금리인하로 중국이 살아난다고 본다면 당연히 이 제품들이 다시 한 번 반등할 것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이쪽에서 다시 한 번 수혜를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