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난손실 반만 줄여도 경제발전 보탬될 것"

입력 2012-06-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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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매년 인적 재난으로 발생하는 32조원의 손실을 반으로만 줄여도, 경제발전이나 복지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9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각종 재난과 재해 관련 통계수치를 보면 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다고 말하기 여전히 부끄러운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최근 세계 7번째로 인구 5천만에 소득 2만 달러를 이룬 나라 대열에 진입했지만 소득이나 인구 규모만 가지고는 결코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며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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