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저축은행 살리기 나섰다

입력 2012-06-12 10:56   수정 2012-06-12 10: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금융당국이 부실저축은행 퇴출로 진통을 겪은 저축은행업계의 영업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업계대표들과 감독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연계영업을 허용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먹거리찾기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 93개 저축은행 대표들과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자리에서 앞으로 저축은행들이 어떻게 영업을 해 수익을 낼지에 대해 업계와 당국이 토론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저축은행에 대한 향후 감독, 검사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도 저축은행 활로찾기에 나섰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8일 "저축은행이 은행과 연계영업을 할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며 "지주계열 분만 아니라 일반 저축은행들도 은행과 제휴를 맺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창구를 이용한 연계영업이 가능해지면 저축은행들이 그동안 대출모집인에게 지불했던 수수료를 대폭 낮출수 있습니다.

대출원가가 줄어드는 만큼 소비자의 금리부담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존의 대출 상품 소개에서 더 나아가 대출 접수까지 은행에서 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은행창구에서 저축은행에서 대출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저축은행의 영업력을 강화하려는 의도 외에도 금융지주사들에게 매물로 나온 대형저축은행의 매각을 유도하는 당근책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금융당국은 오는 14일 입찰마감인 솔로몬, 한국, 미래저축은행의 매각을 금융지주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대한 상시검사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저축은행의 위축된 영업력을 되살리기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