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유로존이 스페인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결정과 관련해 실업자는 외면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기고를 통해 "유로존의 정책담당자들은 은행권 구제에만 힘을 모았을 뿐 스페인의 실업률을 25%에 달하게 한 긴축정책을 전환하려는 의사는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에서 긴축을 고집하는 유로존의 태도가 다시 확인됐다며 긴축을 통한 유로존 위기해결 시도를 강하게 질타하며 ECB의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크루그먼 교수는 강력한 성장정책 없이는 긴축과 임금 삭감, 물가 하락 같은 정책은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전면적인 재앙 수준의 상황이 닥쳐야 은행 구제를 뛰어넘는 실질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며 유럽은 이같은 상황에 직면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사진 = 위키피디아)
크루그먼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기고를 통해 "유로존의 정책담당자들은 은행권 구제에만 힘을 모았을 뿐 스페인의 실업률을 25%에 달하게 한 긴축정책을 전환하려는 의사는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에서 긴축을 고집하는 유로존의 태도가 다시 확인됐다며 긴축을 통한 유로존 위기해결 시도를 강하게 질타하며 ECB의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크루그먼 교수는 강력한 성장정책 없이는 긴축과 임금 삭감, 물가 하락 같은 정책은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전면적인 재앙 수준의 상황이 닥쳐야 은행 구제를 뛰어넘는 실질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며 유럽은 이같은 상황에 직면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사진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