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조간신문브리핑] "건설산업 위기..국내경제 타격"

입력 2012-06-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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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에 나온 주요 경제 뉴스 정리해 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겠습니다.

1. 100대 건설사 중 35社 퇴출위기

-국내경제의 한축을 지켜온 건설산업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건설업계 순위 100위권 이내 35개사가 `경영부실` 상태에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건설산업의 장기불황은 일자리 감소와 가계소득 축소로 이어져 국민경제 성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 中 지방정부 횡포, 한국기업 불법 봉쇄

-최근 한국 기업들이 중국 지방정부 횡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중 한국 대사관 등에 따르면 중국 지방 정부가 한국 기업과 맺은 계약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임대차 계약을 해지 하는 경우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 중국 경기가 안 좋아지고, 외자기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독일 대형 저축銀 파산위기

-유로존 위기로 독일 금융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에 투자한 독일 대형저축은행 베스트LB가 최근 해체 위기에 몰렸습니다.

-독일 정부는 베스트LB를 4개 부문으로 쪼개 매각하는 방법을 검토 중입니다.

4. "현 위기, 돈 풀어도 먹혀들기 힘든 상황"

-재정이나 통화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정책은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글로벌 위기가 언제 종료될 것인지 막연할 뿐 아니라 해결책도 묘연하다"며 "이번 유럽의 현 위기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입니다.

1.IMF "한국 경제성장률 0.25%P 내리겠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25%포인트가량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이 낮은 세계 경제 성장률로 인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전망치에 대한 수정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2.일해도 가난한 `위킹푸어` 늘어

-직업이 있어도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워킹푸어 계층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취업자가 있는데도 빈곤 상태인 가구 비율이 1996년 6.5%에서 지난해 8.5%로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입니다.

1.한국기업, 셰일가스 캐러 미국행 러시

-국내 기업들이 셰일가스를 캐러 미국으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코는 가스 개발에 투입되는 고급 강재 시장 개척을 위해 텍사스 휴스턴에 사무소를 차렸고, 삼성엔지니어링은 관련 인력을 111명으로 늘렸습니다.

-이밖에 SK, 현대중공업, 두산 등도 셰일가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2. IMF "엔화 가치 과대평가"

-국제통화기금 IMF가 엔화 가치에 대해 과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율은 제로 수준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지만 안전자산에 자본이 유입되면서 엔화 가치가 1년간 올랐다"고 진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입니다.

1. 대형마트, 실버사원 채용 `스톱`

-의무휴일제 시행등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대형마트들이 고령층 직원 채용계획을 잇달아 보류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올해 계획했던 실버사원 800명 채용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2. 버핏, 이번엔 항공기에 11조원 베팅

-워런 버핏이 이번에는 개인비행기 사업에 96억 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버핏은 자회사를 통해 총 425대의 경비행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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