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는데,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군요.
<기자>
국내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4.58포인트 0.25% 오른 1859.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등엔 성공했지만 다음 주 그리스 총선과 내일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변수가 많아 이번주 내내 주가가 출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기관은 320억원, 개인은 1천5백억원 가량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1천5백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을 포함한 프로그램 매매도 107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1.27%, 현대모비스가 2%가까이 오른 반면 포스코와 LG화학, 한국전력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 주식시장에서 엔씨소프트와 넥슨 관련주가 크게 출렁였는데, 어떤 이유인가요.
<기자>
오늘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와 게임하이,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관련주들이 흡수합병설이 불거지며 홍역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세 업체 모두 관련 내용을 부인하면서 게임하이와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5%가까이 내렸고, 엔씨소프트만 0.39%로 소폭 올랐습니다.
한편 OCI와 한화케미컬 등 태양광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였고, 삼진과 브리지텍은 애플이 음성인식에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밀려 어제보다 1.01포인트 0.21% 내린 470.96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CJ오쇼핑과 SK브로드밴드는 올랐고, 셀트리온과 다음, 서울반도체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기자>
요즘같이 대외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도 중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일로 다가온 만기일 매물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갤럭시S3 예약판매 흥행으로 스마트폰 부품주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장에서도 이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린 만큼 `알짜`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명 `장마펀드`로 불리는 장기주택마련펀드에 주어지는 비과세 혜택이 올해 말 폐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 유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입 후 7년만 지나면 이자소득이 전액 비과세돼, 그동안 최고의 절세상품으로 꼽혔지만 비과세 혜택이 없어지면 수익률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ELW시장이 규제 강화 직격탄을 맞으며 증권사들이 관련사업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올해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하는 BNP파리바증권은 오히려 지난 4월 ELW 신규 상장에 나섰습니다.
나아가 ELW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장기적 전략 아래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지은 BNP파리바증권 전문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유지은 BNP파리바증권 전무
"BNP파리바증권은 2002년 설립된 이후 10년동안 주로 기업고객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해왔다. 전략은 단기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투자해왔는데, 지난해 11월 장외파생 인가를 획득하면서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까지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받게됐다. 앞으로 더욱 한국시장 고객들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는데,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군요.
<기자>
국내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4.58포인트 0.25% 오른 1859.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등엔 성공했지만 다음 주 그리스 총선과 내일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변수가 많아 이번주 내내 주가가 출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기관은 320억원, 개인은 1천5백억원 가량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1천5백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을 포함한 프로그램 매매도 107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1.27%, 현대모비스가 2%가까이 오른 반면 포스코와 LG화학, 한국전력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 주식시장에서 엔씨소프트와 넥슨 관련주가 크게 출렁였는데, 어떤 이유인가요.
<기자>
오늘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와 게임하이,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관련주들이 흡수합병설이 불거지며 홍역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세 업체 모두 관련 내용을 부인하면서 게임하이와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5%가까이 내렸고, 엔씨소프트만 0.39%로 소폭 올랐습니다.
한편 OCI와 한화케미컬 등 태양광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였고, 삼진과 브리지텍은 애플이 음성인식에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밀려 어제보다 1.01포인트 0.21% 내린 470.96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CJ오쇼핑과 SK브로드밴드는 올랐고, 셀트리온과 다음, 서울반도체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기자>
요즘같이 대외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도 중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일로 다가온 만기일 매물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갤럭시S3 예약판매 흥행으로 스마트폰 부품주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장에서도 이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린 만큼 `알짜`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명 `장마펀드`로 불리는 장기주택마련펀드에 주어지는 비과세 혜택이 올해 말 폐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 유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입 후 7년만 지나면 이자소득이 전액 비과세돼, 그동안 최고의 절세상품으로 꼽혔지만 비과세 혜택이 없어지면 수익률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ELW시장이 규제 강화 직격탄을 맞으며 증권사들이 관련사업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올해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하는 BNP파리바증권은 오히려 지난 4월 ELW 신규 상장에 나섰습니다.
나아가 ELW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장기적 전략 아래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지은 BNP파리바증권 전문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유지은 BNP파리바증권 전무
"BNP파리바증권은 2002년 설립된 이후 10년동안 주로 기업고객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해왔다. 전략은 단기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투자해왔는데, 지난해 11월 장외파생 인가를 획득하면서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까지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받게됐다. 앞으로 더욱 한국시장 고객들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