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정력 + 다이어트’? 뭐든지 과하면 문제

입력 2012-06-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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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구르트를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와 남성들의 정력 증진에 효과가 좋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요구르트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요구르트를 섭취한 쥐들이 더 날씬해지고 번식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체중감소와 함께 수컷 쥐들은 고환 무게가 5~15% 이상 증가했으며, 요구르트를 먹은 암컷도 한배에 새끼를 더 많이 밴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요구르트는 저칼로리 저지방으로 식품인 만큼 과거에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돼 왔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전문샵 레드라이프와 함께 요구르트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 요구르트 다이어트는 원푸드 다이어트, 부작용 위험

요구르트 다이어트는 식사량을 줄이면서 대용식품으로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는 방법으로 하는 다이어트로 원푸드 다이어트의 일종이다.

요구르트 다이어트의 장점을 살펴보면, 우선 장을 건강하게 하며, 노폐물을 쉽게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몸의 부기가 쉽게 빠질 수 있으며, 변비를 예방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또 식사대용으로 하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우선 요구르트 다이어트 등 원푸드 다이어트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영양 불균형이다. 한가지 음식만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줄어들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우선 대사에 이상이 생기고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칼슘이 부족해 허리나 다리 등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이도 약해지며, 골다공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철분 결핍에 의한 빈혈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피부노화를 유발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과도한 설탕 섭취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구르트의 경우 저칼로리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열량을 함유 할 수 있으며,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의 많이 들어간 경우가 있다. 설탕은 비만을 유발하는 물질로 미국의 임상영양저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에 1잔만 덜 마셔도 1년6개월에 체중을 1.5kg을 뺄 수 있다는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된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요구르트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하루 2리터의 충분한 물을 마시고, 영양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하게 육류와 채소 등의 식단을 계획해야 한다”며 “또 자극 이 적고 소화가 좋은 음식을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쉽게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맞는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요구르트를 적당히 섭취하고,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해야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소하는데, 대다수가 이를 지키기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며 “체중을 감소하더라도 일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푸드 다이어트에 몰입하기 보다는 평소 식사량조절과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더 좋다. 이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다면 좀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30대 여성 및 유명연예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라이프의 경우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면서도 건강을 고려해 부작용 없이 확실한 다이어트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면서도 안정적인 영향과 건강을 고려해 확실한 다이어트를 보장하고 있는 ‘8kg책임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개인별 진단을 통해 살이 찌는 원인을 분석하고, 일정기간 목표치를 세우고 기간내에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에 비용 전액이 환불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16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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