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유 4억 원가량을 판 주유소 업주가 입건됐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4일 가짜 경유 3억9천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김포 A주유소 업주 김 모(35)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 4월까지 경유와 등유를 2대 1 비율로 섞은 가짜 경유 22만ℓ(시가 3억9천798만원)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8t 덤프트럭 2천대 분량으로 김 씨는 주유기 밑에 수신기와 모터밸브를 설치하고 리모콘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유하는 대형 화물차량만 골라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등유가 혼합된 가짜 경유는 윤활성이 부족해 연료 펌프, 인젝터(연료 분사기)를 손상시킬 수 있고 심하면 엔진 파손으로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4일 가짜 경유 3억9천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김포 A주유소 업주 김 모(35)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 4월까지 경유와 등유를 2대 1 비율로 섞은 가짜 경유 22만ℓ(시가 3억9천798만원)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8t 덤프트럭 2천대 분량으로 김 씨는 주유기 밑에 수신기와 모터밸브를 설치하고 리모콘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유하는 대형 화물차량만 골라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등유가 혼합된 가짜 경유는 윤활성이 부족해 연료 펌프, 인젝터(연료 분사기)를 손상시킬 수 있고 심하면 엔진 파손으로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