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자산매입 한도 유지

일본은행(BOJ)는 15일 기준금리인 무담보 콜론 금리를 0.0~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을 위한 특별기금을 현행 70조원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BOJ는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끝에 만장일치로 통화 정책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BOJ는 지난 4월 회의에서 자산 매입 한도를 70조엔으로 5조엔 확대하고 일본 국채 매입규모를 10조엔으로 확대하는 등의 완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문을 통해 BOJ는 "내수가 주로 재건축 수요의 지지를 받아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경제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달 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설명한다.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BOJ의 발표가 나온 이후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