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발 위기로 우리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증권사 IB 전문가들을 만나 해법을 모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외국계 증권사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가계부채 축소와 같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씨티증권과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증권사 IB부문 대표들과 금융시장을 진단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권 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 대외불안에 따른 부정적 영향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한 노력들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외국계 증권사분들께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고"
외국계 증권사들은 이 자리에서 금융위기가 앞으로 4~5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부채 구조조정과 같은 정부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리먼사태 이후 불어난 가계부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경제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이번 유로존 위기는 국내 기업들이 좋은 투자처를 확보하는 기회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나왔습니다.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나 M&A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지원과 중견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또 외국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 유치를 위해 배당 활성화와 세제지원 등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가계부채와 부동산문제 등 위험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WOW-TV NEWS 김종학입니다.
유럽발 위기로 우리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증권사 IB 전문가들을 만나 해법을 모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외국계 증권사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가계부채 축소와 같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씨티증권과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증권사 IB부문 대표들과 금융시장을 진단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권 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 대외불안에 따른 부정적 영향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한 노력들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외국계 증권사분들께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고"
외국계 증권사들은 이 자리에서 금융위기가 앞으로 4~5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부채 구조조정과 같은 정부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리먼사태 이후 불어난 가계부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경제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이번 유로존 위기는 국내 기업들이 좋은 투자처를 확보하는 기회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나왔습니다.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나 M&A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지원과 중견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또 외국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 유치를 위해 배당 활성화와 세제지원 등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가계부채와 부동산문제 등 위험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WOW-TV NEWS 김종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