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사춘기 때의 많이 발생하는 만큼 청춘의 심벌이라고 한다. 하지만 청춘이 다 되어서도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과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를 즐기는 경우 20대는 물론 30~40대 후반에서까지 여드름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나타났다가 성인기가 되면서 호르몬 분비가 정상화 되어 여드름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였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뒤늦게 발생하기도 하고 청소년기부터 시작했던 여드름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사춘기 때의 여드름은 보통 좁쌀여드름의 형태인 화이트헤드가 대부분이라 특별한 치료 없이 꾸준한 관리만 해도 여드름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사춘기가 지나서 나는 성인여드름의 형태는 블랙헤드, 화농성 여드름이나 어혈성 여드름의 형태로 발생한다.
또한 피부는 25세 이후로 10대보다 재생력이 떨어져 홍반이나 색소침착과 같은 자국, 흉터와 그로 인한 모공이 넓어지기기도 하여 치료가 까다롭다.
특히 턱이나 입주위로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은 U존 부위로 발생하는데 이때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피지 분비나 각질의 피부와 같은 외형적인 요인 외에도 몸 내부의 독소가 쌓여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드름 치료시에는 여드름을 일으킬 수 있는 체내의 독소나 비정상적인 혈액, 열 등을 없애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여드름을 말끔히 치료할 수 있다.
미래솔한의원 차상호 원장은 “성인에게서 볼 수 있는 여드름치료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여드름만을 치료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흔히 여드름을 피부 관리 받게 되면 금방 좋아질 걸로 생각하지만 여드름의 뿌리까지 제거하는 근본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다시 재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속에 내재된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아 성인여드름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재발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평소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체크하여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 등을 통해 몸의 순환을 도와 피부의 노폐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한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3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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