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마지막 무대, 눈물 펑펑"애프터스쿨 안녕"

입력 2012-06-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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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멤버 가희가 마지막 무대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17일 애프터스쿨은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수많은 현지 팬들과 마주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그동안 애프터스쿨의 리더로서 그룹의 콘셉트와 음악을 이끌어오던 가희의 졸업 무대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희 마지막 무대인만큼 관객들에게 보다 멋진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해왔다는 후문.

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왈칵 쏟아낸 가희는 “후회 없을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애프터스쿨의 리더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했고 졸업한 뒤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역시 “이번 콘서트에서 펼쳐진 가희의 솔로무대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건 본인의 모든 열정과 노력이 담겼기 때문”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가희 마지막 무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솔로 활동도 기대할게요!”, “언니는 솔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얼마나 아쉬웠을까~ 그래도 디바로 우뚝 설 날을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6월13일 일본 네 번째 싱글 ‘Lady Luck/Dilly Dally’를 발매하고 오리콘차트 3위 성적을 거둔 애프터스쿨은 가희를 제외한 채 21일 국내로 전격 컴백한다. (사진 =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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