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FOMC 추가부양책 '기대' 外

입력 2012-06-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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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증시가 한달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추가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선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해외 주요 이슈, 조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세계는 19일 개막한 FOMC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번번히 실망감을 안겨준 연준(Fed)이지만 이번 만큼은 추가부양책을 꺼내들 것이란 기대가 고조됐습니다.

유로존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경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정책이 이달(6월) 말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장기채권 매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시장의 장기 금리를 하향 안정시키고 초저금리 기조를 2014년 말까지 더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차 양적완화 같은 특단의 대책은 당장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새로운 힌트를 줄 지 벤 버냉키 의장의 입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로존에서는 그리스 새 연립정부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당 대표는 사회당, 민주좌파와 연정구성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착수했으며 20일(현지시간) 오전 연정 성립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려가 컸던 스페인 단기 국채 입찰이 당초 목표치를 뛰어넘으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낙찰 금리는 2배 가까이 급등했고 일반채권시장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7.03%를 기록하며 여전히 7%선을 유지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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