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간신문브리핑] "유로존 사태 대공항 안갈 것"

입력 2012-06-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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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에 나온 주요 경제뉴스 정리해 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겠습니다.

1. "유로존 사태 대공항 안갈 것"

국내 경제학자들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향후 2~3년간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변수가 되겠지만, 과거 미국 대공황처럼 세계경제를 장기 불황으로 몰고 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경제학회 소속 경제학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일부 국가들의 탈퇴에 상관없이 유로존의 틀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G20정상, 성장에 힘 실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글로벌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상들은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있는 성장은 G20의 최우선 과제”라며 “세계 경기 회복을 위해 G20 회원국들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2008년 한국 주도로 합의한 보호무역 조치 동결 시한을 내년 말에서 2014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3. SK하이닉스 `대반격`

지난 2월 SK그룹이 인수한 뒤 하이닉스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미국 IBM과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고, 이탈리아 반도체 회사인 아이디어플래시를 사들였으며, 또 20일에는 3천억원 가량을 투입해 미국 반도체 회사인 LAMD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같은 변신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가 그룹 내 신성장동력으로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주문하는 등 강력한 오너십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4. 하이마트 인수, 롯데쇼핑·MBK·칼라일 3파전

롯데쇼핑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칼라일 등 3곳이 하이마트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예비입찰을 통과했던 SK네트웍스와 이마트는 본입찰 직전 인수를 포기했으며,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 EU, 금리 치솟는 스페인 국채 매입 추진

조선일보는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재정안정기금과 같은 공동 기금을 이용해 그리스나 스페인 같은 나라의 국채를 사들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위기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들 나라의 국채 금리가 상환하기 힘든 수준으로 급등하자 EU 차원에서 국채를 사들여 금리를 떨어뜨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 생명칩 내장된 신용카드 나온다

소방방재청이 다음달 말까지 환자의 병력 정보를 담고 있는 `생명칩`이 내장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출시를 추진한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 같은 카드의 출시는 유례가 없으며, 소방방재청은 휴대전화에도 비슷한 생명칩을 넣어 병력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1. PK, 은행 `빅6` 회장 모두 차지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장이 20일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하면서 6대 금융지주사 회장이 모두 부산, 경남 출신 이른바 PK로 채워졌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 출범으로 지주사 시대가 열린 이후 특정 지역 출신들이 회장직을 독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 SKT, `깨끗한 통화`로 보이스톡에 맞대응

SK텔레콤이 VoLTE 서비스 통화품질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카카오톡이 내놓은 무선 인터넷전화 보이스톡에 대해 정면 승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SK텔레콤은 VoLTE 서비스를 이르면 9월 말 시작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 “집 있어도 돈 안돼” 파산 내몰리는 중산층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대출금 부담이 가계를 위협하는 상황이 되면서 빚 갚기를 포기한 하우스푸어가 가계부채 시한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는 주택담보 대출자가 점차 늘고 있어,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과 거래 실종이 계속되면 가계파탄에 따른 사회문제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저축은행 4곳 불법대출 규모 1조2882억원

지난달 영업 정지된 솔로몬과 미래, 한국, 한주저축은행의 불법대출 규모가 1조2882억 원에 이르고, 또 이들 저축은행 경영진이 횡령한 돈이 1179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축은행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이 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과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 한국저축은행 윤현수 회장, 한주저축은행 김임순 대표와 비리 관련자 10명을 불법대출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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