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처럼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생명보험 상품.
당초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이 경쟁적으로 상품출시 계획을 내놨지만 출시를 앞두고 두 회사의 전략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생보업계 2위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이 온라인 상품출시에서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두회사는 올 하반기 온라인 보험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경쟁적으로 내놨습니다.
기존 설계사 수수료를 절감해 상품가격을 낮출수 있고 인터넷을 이용해 가입이 용이하다는 장점때문에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상품개발에 나섰던 교보생명이 온라인 상품 출시 경쟁에서 슬쩍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보생명 관계자
"애초에 계획은 연내에 온라인 상품을 출시한다는 거였는데 진도가 많이 안나가는 거 같다.
온라인 시장 비즈니스 모델이 검토가 더 되야하고 시장성은 있는지 수익성은 어떤지 검토가 아직 안끝났다."
반면 대한생명은 이르면 오는 9월 온라인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한생명 관계자
"9월말이나 10월초에 런칭을 하는는 목표를 가지고 검토를 하고 있다.
상품구조까지 어느정도 개요는 나왔다. 정기보험, 상해보험 이런상품으로 해야하지 않겠나 저가상품으로"
대한생명은 온라인 판매 조직을 자회사 형태로 설립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어떻게든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온라인 보험 상품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등 시장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온라인 상품 출시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생명보험이 2위권 경쟁의 장으로 떠올랐지만 실제 매출확대에 큰 기여를 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5월 "온라인 상품 출시로 보험료 인하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대면채널이 아닌 만큼 불완전 판매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온라인 보험상품을 두고 2위권의 두 경쟁자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처럼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생명보험 상품.
당초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이 경쟁적으로 상품출시 계획을 내놨지만 출시를 앞두고 두 회사의 전략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생보업계 2위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이 온라인 상품출시에서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두회사는 올 하반기 온라인 보험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경쟁적으로 내놨습니다.
기존 설계사 수수료를 절감해 상품가격을 낮출수 있고 인터넷을 이용해 가입이 용이하다는 장점때문에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상품개발에 나섰던 교보생명이 온라인 상품 출시 경쟁에서 슬쩍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보생명 관계자
"애초에 계획은 연내에 온라인 상품을 출시한다는 거였는데 진도가 많이 안나가는 거 같다.
온라인 시장 비즈니스 모델이 검토가 더 되야하고 시장성은 있는지 수익성은 어떤지 검토가 아직 안끝났다."
반면 대한생명은 이르면 오는 9월 온라인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한생명 관계자
"9월말이나 10월초에 런칭을 하는는 목표를 가지고 검토를 하고 있다.
상품구조까지 어느정도 개요는 나왔다. 정기보험, 상해보험 이런상품으로 해야하지 않겠나 저가상품으로"
대한생명은 온라인 판매 조직을 자회사 형태로 설립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어떻게든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온라인 보험 상품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등 시장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온라인 상품 출시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생명보험이 2위권 경쟁의 장으로 떠올랐지만 실제 매출확대에 큰 기여를 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5월 "온라인 상품 출시로 보험료 인하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대면채널이 아닌 만큼 불완전 판매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온라인 보험상품을 두고 2위권의 두 경쟁자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