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유로존 위기 진정 뉴욕증시 반등

입력 2012-06-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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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이지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로존위기가 진정되면서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로존 빅4가 성장재원 마련에 합의 한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S) 유로존 빅4, 1300억 유로 성장재원 마련 합의

유로존 4개국 정상들은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성장을 추진해햐 한다는 데 공감하고 유로존 국내 총생산의 1%인 1300억 유로를 성장정책에 투입하는데 합의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7.21포인트, 0.53% 상승한 12,640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33.33포인트, 1.17% 오른 2,892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도 9.51포인트 0.72% 상승한 1,335.27을 기록했습니다.

cg표) 뉴욕증시

다우 67.21P 0.53% 상승 12640

나스닥 33.33P 1.17%상승 2892

S&P 500 9.51P 0.72% 상승 1335.27

S) 유럽중앙은행, 대출담보조건 완화

유럽중앙은행이 대출 담보조건을 완화하기로 한것도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대출 담보 조건이 완화되면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유럽 은행들이 ECB로부터 더 쉽게 자금을 빌릴 수 있다.

S) EU정상회의서 대책 나올지 주목

시장은 다음주에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위기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제시된다면 주가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징종목으로는 모건스탠리가 1.3%,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5% 각각 올랐고, 페이스북은 노무라홀딩스의 ‘매수’ 추천 의견에 3.8% 급등했다.

<앵커>

네. 미국 뉴욕증시가 유로존의 진정으로 상승세를 탔다는 소식 전해주셨는데요. 이어서 유럽증시 마감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유로존이 진정됐지만 유럽증시에는 반영돼지 못했습니다.

S) 독일경제지표 부진 악재

독일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9% 52.67포인트내린 5513.69를 기록했고, 독일 DAX30지수는 1.25% 79.88포인트 떨어진 6263.25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74% 23.32포인트 하락한 3090.90으로 장을 마쳤다.

CG표) 유럽증시

영국 0.9% 53.67P 하락 5513.69

독일 1.25% 79.88P 하락 6263.25

프랑스 0.745 23.32P 하락 3090.90

전날 장 마감후 무디스사의 은행권 무더기 등급 강등의 여운이 남은 가운데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부진했던 점은 큰 악재로 작용했다.

S)독일 기업신뢰지수 2년만에 최저치

독일의 6월 기업신뢰지수가 105.3으로 전월 106.9에서 하락해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5.6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다만 유로존 4개국이 성장정책에 합의하고 유럽중앙은행이 대출조건을 완화한 것이 지수낙폭을 줄이는데 일조 했습니다.

독일 지표 악화로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폭스바겐이 2.1% 하락했고 BMW도 2.2%, 포르셰 오토모빌홀딩스 역시 1.5% 각각 떨어졌다.

지금까지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네. 이지수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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