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가 갑작스럽게 은퇴 선언을 해 격투기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출신으로 ‘격투기 황제’라고 불려온 표도르 에멜리아넨코는 돌연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러시아 언론들은 표도르가 3연승을 거둔 뒤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며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은퇴 의사를 밝힌 날 표도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레도보이 드보레츠’에서 열린 ‘M-1 글로벌’ 경기에서 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표도르는 브라질의 페드로 히조를 상대로 1라운드 1분24초 만에 KO 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표도르는 기자들에게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은퇴 결정에는 가족이 영향을 미쳤다”며 “세 딸들이 내 보살핌 없이 자라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임하기 전날에도 표도르는 기자들에게 “이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출신으로 ‘격투기 황제’라고 불려온 표도르 에멜리아넨코는 돌연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러시아 언론들은 표도르가 3연승을 거둔 뒤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며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은퇴 의사를 밝힌 날 표도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레도보이 드보레츠’에서 열린 ‘M-1 글로벌’ 경기에서 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표도르는 브라질의 페드로 히조를 상대로 1라운드 1분24초 만에 KO 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표도르는 기자들에게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은퇴 결정에는 가족이 영향을 미쳤다”며 “세 딸들이 내 보살핌 없이 자라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임하기 전날에도 표도르는 기자들에게 “이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