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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진출 국내기업 88% "악영향 시작됐다"

입력 2012-06-26 11:24  

유로존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유럽 재정,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월 5일부터 18일까지 회원사의 유럽 현지법인과 지사 9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6%의 현지 기업이 유럽 재정위기로 경영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에 응한 기업 가운데 65.6%는 올해 하반기 경영목표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비율이 82.8%로 가장 높았고, 환리스크 관리(63%), 현지 공급망,판매망 관리(61.9%), 매출채권 회수(61%)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유로존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조사대상 기업의 절반이 넘는 53.3%가 현재의 위기가 유럽 전체의 경기침체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고, 11.1%는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경제침체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경기회복 시점에 대해 79.8%가 2013년 하반기 이후에나 유럽 경제가 저점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은 정부가 유럽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환율변동을 최소화(38.3%) 해줄것과 신시장 개척지원(24.7%), 해외금융 지원(22.2%) 등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유로존 위기가 국내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유럽경제의 향방이 하반기 세계 경제의 최대 변수인 만큼 현지상황에 대한 면밀히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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