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컨슈머리포트가 디지털TV와 식기세척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삼성과 LG전자 등 가전업계가 보고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등산화, 무선주전자, 젖병 등 출발 후 비교적 작고 가벼운 물건을 비교 평가한 K컨슈머리포트가 디지털TV와 식기세척기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비용 문제 등이 있어 자동차는 아직 진행하기 힘들지만 디지털TV와 식기세척기는 비교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김동수 공정위장도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 디지털TV와 식기세척기 등 대형가전에 대한 K컨슈머리포트 발행을 언급한 바 있어 적어도 2~3개월 내 비교 조사결과 발표가 예상됩니다.
K컨슈머리포트가 비교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의 컨슈머리포트 사례로 봤을 때 TV는 색의 선명도와 음향은 물론 반응속도, 리모콘 성능 등이.
식기세척기는 세척 성능과 세제 잔존 여부, 소음 등이 테스트 대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런 성능 대비 가격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사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가전매장에서 제품을 구매 후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는 터라 삼성과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는 어떤 조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길이 없어 조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가전업계 관계자
“아무래도 전자제품 같은 경우에는 워낙 기능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기술력이 굉장히 디테일하고 그런 기능들을 테스트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래서 그 평가결과를 내놓을 것이냐 하는..”
이미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는 물론 성능 테스트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이번 K컨슈머리포트는 국내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비교 평가라는 점에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공정위 입장에서도 TV와 식기세척기 같은 대형가전을 다룬 K컨슈머리포트가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K컨슈머리포트가 지난 3월 이후 등산화, 변액연금보험, 위스키, 어린이 음료, 무선전기주전자, 젖병 등 5차례 보고서를 내며 좋은 평가도 받았지만 평가의 공정성과 기준의 적절성도 도마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가전에 대한 보고서 마저 공정성 논란에 빠지면 K컨슈머리포트 자체의 신뢰도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대형가전에 대한 K컨슈머리포트.
이 때문에 제조사도 공정위도 소비자도 모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K컨슈머리포트가 디지털TV와 식기세척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삼성과 LG전자 등 가전업계가 보고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등산화, 무선주전자, 젖병 등 출발 후 비교적 작고 가벼운 물건을 비교 평가한 K컨슈머리포트가 디지털TV와 식기세척기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비용 문제 등이 있어 자동차는 아직 진행하기 힘들지만 디지털TV와 식기세척기는 비교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김동수 공정위장도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 디지털TV와 식기세척기 등 대형가전에 대한 K컨슈머리포트 발행을 언급한 바 있어 적어도 2~3개월 내 비교 조사결과 발표가 예상됩니다.
K컨슈머리포트가 비교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의 컨슈머리포트 사례로 봤을 때 TV는 색의 선명도와 음향은 물론 반응속도, 리모콘 성능 등이.
식기세척기는 세척 성능과 세제 잔존 여부, 소음 등이 테스트 대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런 성능 대비 가격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사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가전매장에서 제품을 구매 후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는 터라 삼성과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는 어떤 조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길이 없어 조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가전업계 관계자
“아무래도 전자제품 같은 경우에는 워낙 기능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기술력이 굉장히 디테일하고 그런 기능들을 테스트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래서 그 평가결과를 내놓을 것이냐 하는..”
이미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는 물론 성능 테스트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이번 K컨슈머리포트는 국내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비교 평가라는 점에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공정위 입장에서도 TV와 식기세척기 같은 대형가전을 다룬 K컨슈머리포트가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K컨슈머리포트가 지난 3월 이후 등산화, 변액연금보험, 위스키, 어린이 음료, 무선전기주전자, 젖병 등 5차례 보고서를 내며 좋은 평가도 받았지만 평가의 공정성과 기준의 적절성도 도마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가전에 대한 보고서 마저 공정성 논란에 빠지면 K컨슈머리포트 자체의 신뢰도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대형가전에 대한 K컨슈머리포트.
이 때문에 제조사도 공정위도 소비자도 모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