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전력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지식경제부는 가계의 생활과 전력다소비 대기업의 활동에 대한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4% 인상안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정부가 물가상승 부담을 들어 인상 폭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고 있다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한전은 누적적자와 연료비 상승분 미반영에 맞물린 낮은 원가 회수율 등을 고려해 13.1% 전기요금 인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전은 당초 28일께 이사회를 열어 전기요금 인상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인상 폭을 둘러싼 이견이 커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한국전력은 이사회 개최 일시를 다음 달로 미뤘습니다.
한편 정부는 1981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두 차례 전기요금을 올렸습니다. 두 차례를 합친 인상률은 9.63%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가계의 생활과 전력다소비 대기업의 활동에 대한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4% 인상안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정부가 물가상승 부담을 들어 인상 폭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고 있다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한전은 누적적자와 연료비 상승분 미반영에 맞물린 낮은 원가 회수율 등을 고려해 13.1% 전기요금 인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전은 당초 28일께 이사회를 열어 전기요금 인상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인상 폭을 둘러싼 이견이 커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한국전력은 이사회 개최 일시를 다음 달로 미뤘습니다.
한편 정부는 1981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두 차례 전기요금을 올렸습니다. 두 차례를 합친 인상률은 9.63%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