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당국이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형가맹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무리하게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 받아 왔다는 판단입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1.5%로 내려갑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7일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을 현재 1.8%에서 1.5%로 0.3%p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판매 매출이 연 1억원인 가맹점이라면 카드사에 180만원씩 지불했던 수수료가 150만원으로 낮춰진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권대영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국세청 부가세 신고기준 연매출 2억원 미만은 중소영세가맹점으로 보고있다. 전체가맹점은 223만개, 이 가운데 연매출 2억원미만은 152만개 이다."
금융위의 이번 결정으로 전체 가맹점의 68%가 수수료 인하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2011년 기준 신용카드매출가운데 중소가맹점이 약 15%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인하효과는 연간 2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됩니다.
금융위는 중소가맹점의 수수료가 인하되는 만큼 대형가맹점의 수수료는 올라가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형가맹점들이 협상력을 바탕으로 비합리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적용 받아왔다"며 "지난 4월 발표된 카드 수수료율 개편 방안을 바탕으로 대형가맹점의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조정되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인하되는 가운데 금융위는 이르면 7월초에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대형가맹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무리하게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 받아 왔다는 판단입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1.5%로 내려갑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7일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을 현재 1.8%에서 1.5%로 0.3%p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판매 매출이 연 1억원인 가맹점이라면 카드사에 180만원씩 지불했던 수수료가 150만원으로 낮춰진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권대영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국세청 부가세 신고기준 연매출 2억원 미만은 중소영세가맹점으로 보고있다. 전체가맹점은 223만개, 이 가운데 연매출 2억원미만은 152만개 이다."
금융위의 이번 결정으로 전체 가맹점의 68%가 수수료 인하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2011년 기준 신용카드매출가운데 중소가맹점이 약 15%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인하효과는 연간 2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됩니다.
금융위는 중소가맹점의 수수료가 인하되는 만큼 대형가맹점의 수수료는 올라가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형가맹점들이 협상력을 바탕으로 비합리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적용 받아왔다"며 "지난 4월 발표된 카드 수수료율 개편 방안을 바탕으로 대형가맹점의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조정되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인하되는 가운데 금융위는 이르면 7월초에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