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하반기 주택공급 계획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협회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36개사에서 107개단지 9만537가구를 공급키로 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10만7234가구와 지난해 같은기간 11만3846가구와 비교해 각각 15.6%, 20.5% 감소한 수준입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주택시장 장기 침체에다 유로존 재정위기, 가계부채 부담 확대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신규공급을 하면 할수록 미분양 적체로 이어지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부담감으로 분양시기를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주택협회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36개사에서 107개단지 9만537가구를 공급키로 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10만7234가구와 지난해 같은기간 11만3846가구와 비교해 각각 15.6%, 20.5% 감소한 수준입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주택시장 장기 침체에다 유로존 재정위기, 가계부채 부담 확대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신규공급을 하면 할수록 미분양 적체로 이어지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부담감으로 분양시기를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