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글로벌 제약·바이오 포럼] "파트너십 통한 R&D역량 강화해야"

입력 2012-06-28 18:21  

<앵커>이번 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제약사들은 위기의 제약산업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R&D 역량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동호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은 R&D 강화가 위기의 제약산업을 구하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유안 화딩 / 화이자 글로벌 R&D부문 총괄 임원

"R&D환경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기회이다. 학계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윈윈을 만들어야 한다. 이해관계가 다르더라도 장점을 모아 협력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한 결과 피부과 영역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도출한 글로벌 제약사 1위기업 화이자도 협력을 통한 R&D 강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안 화딩 / 화이자 글로벌 R&D부문 총괄 임원

"여러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 진행했다. 특기할 점은 지난해 소형 바이오텍 업체들과 협업해 피부과 영역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

한편, 앨리스테어 PPD 연구소 총괄 임원은 아시아 제약산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아 국가의 지위 향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앨리스테어 데이비드손 / PPD 글로벌 규제 부문 총괄 임원

"아시아를 영업의 대상이라 진정한 글로벌화를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약품개발뿐 아니라 임상에 있어서 적극 참여시키고 R&D활동에서 아시아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시아 지역 매력적이다."

이런 변화는 아시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약품 등 제약과 관련된 구매력이 크개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앨리스테어 데이비드손 / PPD 글로벌 규제 부문 총괄 임원

"두가지 이유가 있다. 경제적인 이유다. 아시아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산층이 두텁다. 이들 중산층이 글로벌제약사가 생산하는 의약품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일고 있는 의약품과 관련된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아시아 3국이 협업을 하며 강화된 규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습니다.

WOW-TV NEWS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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