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이 애플이 요청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삼성전자의 대응전략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법원의 판결에 유감을 표명하며 법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바 있다.
미국 IT전문지인 `디지털 트렌즈(DT)`는 28일 향후 삼성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을 전망했다. 비록 가처분 신청이지만 법원이 애플의 손을 들어준 것은 독일과 호주에 이어 미국이 3번째 사례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는데 삼성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DT의 분석이다.
DT는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교체하거나 신제품을 내놓는 실용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갤럭시탭10.1` 대신 `갤럭시탭 10.1N`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독일에서는 디자인이 바뀐 `갤럭시탭 10.1N`과 `갤럭시탭2`를 출시한 사실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DT는 삼성전자가 법원 결정으로 태블릿PC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디자인 특허권 침해로 그동안 갤럭시탭 10.1 판매로 애플이 입은 금전적 손해를 배상해야할 경우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태블릿PC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법적공방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디지털 트랜즈)
미국 IT전문지인 `디지털 트렌즈(DT)`는 28일 향후 삼성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을 전망했다. 비록 가처분 신청이지만 법원이 애플의 손을 들어준 것은 독일과 호주에 이어 미국이 3번째 사례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는데 삼성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DT의 분석이다.
DT는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교체하거나 신제품을 내놓는 실용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갤럭시탭10.1` 대신 `갤럭시탭 10.1N`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독일에서는 디자인이 바뀐 `갤럭시탭 10.1N`과 `갤럭시탭2`를 출시한 사실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DT는 삼성전자가 법원 결정으로 태블릿PC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디자인 특허권 침해로 그동안 갤럭시탭 10.1 판매로 애플이 입은 금전적 손해를 배상해야할 경우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태블릿PC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법적공방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디지털 트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