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업체들이 올 하반기 9만500여 가구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주택협회는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107개 단지, 9만537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보다 15.6%, 작년 상반기에 비하면 20.5% 감소한 수준이다. 또 분양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업체는 36개사에 그쳐 전체 회원사의 절반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9천302가구, 지방 4만1천235가구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 재건축, 조합사업이 3만5천492가구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자체 분양사업은 1만7천341가구, 도급사업은 42단지 3만7천704가구였다. 조합원 물량 2만1천623가구를 제외하면 일반공급 물량은 6만8천914가구에 불과했다.
협회는 주택시장 장기침체, 유로존 재정위기, 가계부채 부담 등 악재가 더해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이후 유동성 위기에 빠질 가능성을 염려해 시기를 연기하거나 물량을 축소함에 따라 하반기 공급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5.10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가 살아나지 않아 신규 분양시장까지 위촉됐다는 평가도 있다.
협회 고나계자는 "하반기 주택시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DTI 규제완화, 취득세 감면시행과 함께 국회에서 분양가상한제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주택협회는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107개 단지, 9만537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보다 15.6%, 작년 상반기에 비하면 20.5% 감소한 수준이다. 또 분양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업체는 36개사에 그쳐 전체 회원사의 절반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9천302가구, 지방 4만1천235가구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 재건축, 조합사업이 3만5천492가구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자체 분양사업은 1만7천341가구, 도급사업은 42단지 3만7천704가구였다. 조합원 물량 2만1천623가구를 제외하면 일반공급 물량은 6만8천914가구에 불과했다.
협회는 주택시장 장기침체, 유로존 재정위기, 가계부채 부담 등 악재가 더해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이후 유동성 위기에 빠질 가능성을 염려해 시기를 연기하거나 물량을 축소함에 따라 하반기 공급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5.10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가 살아나지 않아 신규 분양시장까지 위촉됐다는 평가도 있다.
협회 고나계자는 "하반기 주택시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DTI 규제완화, 취득세 감면시행과 함께 국회에서 분양가상한제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