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형주 관망-중소형주 중심 대응 전략"

입력 2012-06-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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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2부 - 시종일관 투자전략

이노비젼 김진표 >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의 출발이다. 오늘은 EU 정상회담이 있기 때문에 관망의 움직임을 보여야 하며 대응 자체가 크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큰 움직임은 없지만 대형주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지수 체감은 보다 더 하락폭이 크게 느껴진다. 7월에도 여전히 많은 변수들이 상존해 있기 때문에 한번 더 확인하는 전략이다.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폭 낮춰진 모습이다. 대외적으로도 그렇다. 지금 EU 상임의장도 어제 그런 발언을 했다. 장기적인 정책에 대한 토론은 가능하겠지만 단기적인 정책에 대해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그리고 12월에 있는 정상회의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U 정상회의 이후에 여전히 독일이라는 변수가 있다. 그러므로 결국 단결력의 정도를 봐야 한다. 강력한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존에 논의됐던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단결해 주느냐. 일단 유로본드를 빼고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이런 부분에서 단결력을 확인해보는 것이 그나마 유럽 불확실성에 대해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고용지표는 중심으로 한 펀더멘탈, 경제지표들에 대한 부분도 변동성을 충분히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어제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치보다 소폭 높아졌다. 이런 부분들이 결국 고용에 대한 안 좋은 모습, 다시 한 번 어둠의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 펀더멘탈 상의 경제지표가 불확실한 모습이다. 주택지표는 호조를 나타낸다 해도 여타 지표가 혼조를 보이고 있다면 강력한 추가 부양책에 대해 요구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펀더멘탈적인 실망감이 나타날 수 있고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나타남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세 번째는 실적이다. 어닝 시즌에 돌입하는 시기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실적을 확인해야 하겠지만 결국 실적이나 경제지표 등 펀더멘탈적인 부분으로 보면 시각을 다소 다운그레이드 시켜야 한다. 시각은 전반적으로 많이 낮춰놓는 것이 좋겠다.

다만 지금 일부에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듯 차라리 지표가 계속 둔화되는 형태로 나온다면 그래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나올 수 있다. 물론 지표가 안 좋게 나옴에 따른 일시적인 충격이 미국이나 중국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충격은 보일 수 있겠지만 결국 미국도 대선 전 어떤 움직임이 있어야 하고 중국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지표가 차라리 더 둔화되는 것을 요구하는 시각도 미국에서 일부 보인다.

그렇다면 지표가 조금 더 둔화되는, 특히 고용지표나 중국의 성장률이 둔화된다면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지수의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조금 더 시장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특히 대형주들의 경우 낙폭이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나 기아차, 현대차는 낙폭은 있지만 지금 들어가기 보다는 대형주는 한번 더 짚고 가자. 현재 공략 포인트는 아직까지는 중소형주다.

외국인도 뚜렷한 포지션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관과 개인이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중소형주, 특히 화학이나 IT 부품, 운수장비의 자동차 부품에 여전히 매기는 살아 있다. 경직성이 있다는 것이다. 7월 초반에도 여전히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형주는 수급과 실적을 체크하고 접근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IBK투자증권 김규하 >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우리나라의 갤럭시S3 관련 부품주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그제는 아이폰5 조기 출시설이 이슈가 됐다. 따라서 아이폰5에 대한 수혜주를 점검해보자는 의미로 관련 종목들을 살펴보자.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5의 8월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이런 가능성이 얼토당토 않지는 않다. 거짓말일 가능성도 크지만 일단 우리는 이런 관련주를 분류하고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도 있다. 5월 말까지 패널주문 상황을 봤을 때 아직 패널주문이 일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8월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애플에서 구체적으로 발표를 하기 전까지는 이런 가능성은 일축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과 반대로 구체적인 스펙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출시에 대한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기존 모델보다 사이즈가 큰 3.99인치로 나올 것이며 두께는 얇아진다는 것이 스펙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예 조기 출시설을 일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 가능성의 우리의 수혜주를 알아보자. 아이폰5가 왜 조기출시 가능성이 나왔는지 근거를 보면 갤럭시S3가 출시되어 이것의 판매 호조를 견제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최근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 그에 따라 유럽에서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염려로 인해 조금 빨리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100%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일단 아이폰5가 하반기에는 출시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관련 부품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내 아이폰 주요 부품주 표를 보자. 반도체 관련 대형주는 모바일 D램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있다. 낸드 플래시 역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다. 통신 관련해 삼성전자, 엘비세미콘, 네패스 등이 아이폰5뿐만 아니라 갤럭시S3와 관련된 부품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가 있고 디스플레이 코팅은 유아이디 등이 있다. 그리고 조금 더 두께가 얇아질 것이라고 했는데 얇아진 유리 관련 종목을 보면 켐트로닉스, 솔브레인이다.

이 두 종목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배터리는 삼성SDL, LG화학 두 업체를 보면 된다. 콘덴서 관련 MLCC라는 부품이 있다. 이것은 삼성전기에서 납품을 할 것이다. 기판은 FCB, PCB 검사 장치 등이 있다. 그 기판의 공급업체는 인터플렉스, 이녹스, 하이비젼 등이 아이폰5에 납품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듈로는 LG이노텍, 기타 부품주는 실리콘웍스, 아모텍, 블루컴 등의 업종이 있다.

아직까지 부품주의 주가를 보면 수혜를 받는다는 신호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아이폰5에 대한 관심이 커져갈 것이고 관련주, 수혜주들을 찾는 열풍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발 빠르게 주식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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