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장 "자동차보험료 더 내려라"

입력 2012-06-29 13: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고 변액연금의 공시를 강화하는 등 보험업계가 서민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대해 보험사 사장단은 신뢰도 회복을 위한 자율적인 실천방안을 내놓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 입니다.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에 강도높은 체질개선을 주문했습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8일 보험사 사장단과의 조찬회동에서 "소비자와 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보험산업으로 탈바꿈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최근 보험상품 공시강화 등 소비자 보호문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보험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 힘써야 한다"

권 원장은 우선 자동차보험료를 더 내릴수 있도록 휴가철 손해율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2011회계년도에 손보사들이 2조 4천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보험료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권 원장은 또 최근 불거진 변액연금의 미흡한 공시와 실손의료보험의 급격한 보험료 인상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보험업계가 소비자와 서민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보험사 CEO들은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자율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한단계 더 높은 도약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스스로 방안을 마련해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신뢰도 제고 방안이다"

보험사 사장단은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부담을 경감시키고, 고령자와 서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 판매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소비자가 변액보험의 사업비, 납입보험료를 더 확실히 확인할 수있는 새로운 공시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와 관련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7~ 8월 휴가철 손해율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손해율 추이에 맞춰 인하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이 보험산업의 변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업계가 소비자와 서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