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출 최고 금리를 다시 한번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희 행장 어제(28일) 인턴 남동공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월1일 창립기념일부터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현 12%에서 10.5%로 내리고, 연체금리도 13%에서 12%로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말까지는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한자리수인 9%대로 낮출 것"이라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울 때 절대 우산을 뺏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행장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시장은 교란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한 자릿수로 내린다는 것은 취임하면서부터 한 얘기"라며 "중소기업이 어려운데 기업은행이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은 올바른 경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