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반기 수출기업들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올 초만 해도 `상저하고`를 예상했지만 하반기 역시 여의치 않을 전망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던 하반기 수출 여건 전망이 `역시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가 주요 수출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수출 실적과 하반기 여건을 살펴본 결과 전반적인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입니다.
글로벌 정책공조와 유로존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상반기보다는 다소 나아진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의 수출 증가세가 3%대에 그치는 등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지식경제부 관계자
"10대 품목은 경기 민감품목들이니까 성장률 둔화되는 상황에서 안 좋게 나오는 것이다"
대체시장으로 꼽히던 신흥국 쪽도 녹록치 않습니다.
브라질이 수입차 세를 30%p 인상키로 하는 등 보호무역 기조도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의 경기부양도 언제, 어느 정도가 될지 몰라 기대만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산업계 관계자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펼쳐질 것인가에 따라 경기가 크게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정부는 무역 1조 달러 이상 기조를 위해 산업계와의 협력은 물론 제2 중동붐, 한류를 활용해 수출로 연결 짓는 등 지원체제를 상시화할 계획입니다.
수출과 관련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는 있지만 주요 변수가 외적 요인이어서 결국 유로존 안정과 중국 경기부양에 따라 향후 수출 회복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상반기 수출기업들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올 초만 해도 `상저하고`를 예상했지만 하반기 역시 여의치 않을 전망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던 하반기 수출 여건 전망이 `역시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가 주요 수출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수출 실적과 하반기 여건을 살펴본 결과 전반적인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입니다.
글로벌 정책공조와 유로존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상반기보다는 다소 나아진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의 수출 증가세가 3%대에 그치는 등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지식경제부 관계자
"10대 품목은 경기 민감품목들이니까 성장률 둔화되는 상황에서 안 좋게 나오는 것이다"
대체시장으로 꼽히던 신흥국 쪽도 녹록치 않습니다.
브라질이 수입차 세를 30%p 인상키로 하는 등 보호무역 기조도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의 경기부양도 언제, 어느 정도가 될지 몰라 기대만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산업계 관계자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펼쳐질 것인가에 따라 경기가 크게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정부는 무역 1조 달러 이상 기조를 위해 산업계와의 협력은 물론 제2 중동붐, 한류를 활용해 수출로 연결 짓는 등 지원체제를 상시화할 계획입니다.
수출과 관련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는 있지만 주요 변수가 외적 요인이어서 결국 유로존 안정과 중국 경기부양에 따라 향후 수출 회복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