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기업이 대기업보다 특허취득 8배 많았다

입력 2012-07-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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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보다 특허권 취득 공시내용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오늘(2일) 올해 초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특허권 취득 공시내용을 분석한 결과 코스닥 상장 기업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464건으로 유가증권시장(53건)보다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증권의 경우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총 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건)에 비해 29.27%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건), 서비스업(16건), 의료정밀(6건) 순으로 취득건수가 많았습니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전년동기(404건) 대비 3.71% 증가한 464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03건), IT부품(63건), 소프트웨어(61건)의 순으로 취득건수가 많았으며, 특히 반도체 업종의 특허취득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7.9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텔코웨어(12건)와 한올바이오파마(9건), 우진(6건) 순으로 특허취득을 공시했으며 코스닥시장은 성우하이텍(32건), 테스(28건), 실리콘웍스(17건)가 특허취득 공시 건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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