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로존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산하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5월 실업률이 11.1%라고 발표했다.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4월 11%의 사상 최고치를 한 달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를 집계한 수치도 11.1%였다.
5월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8만8천명 증가한 1,756만1천명으로 역시 사상 최대였다. 특히 25세 이하의 실업률은 22.6%로 청년층의 일자리 구하기가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오스트리아(4.1%)와 네덜란드(5.1%)가 낮은 편이었지만 스페인(24.6%)과 그리스(21.9%)는 숫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의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다만 이같은 최악의 수치를 예상한 금융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유로존 증시는 독일(+1.2%), 프랑스(+1.3%)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기록중이고 유로화도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산하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5월 실업률이 11.1%라고 발표했다.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4월 11%의 사상 최고치를 한 달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를 집계한 수치도 11.1%였다.
5월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8만8천명 증가한 1,756만1천명으로 역시 사상 최대였다. 특히 25세 이하의 실업률은 22.6%로 청년층의 일자리 구하기가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오스트리아(4.1%)와 네덜란드(5.1%)가 낮은 편이었지만 스페인(24.6%)과 그리스(21.9%)는 숫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의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다만 이같은 최악의 수치를 예상한 금융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유로존 증시는 독일(+1.2%), 프랑스(+1.3%)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기록중이고 유로화도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