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증가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FDI가 71억1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도착금액도 44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7%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의 대한 투자(195.9%)가 급증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56%)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은 엔고 등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FTA를 맺은 미국과 EU 등 거대경제권 진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다 국내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부품소재기업의 대한 투자 증가도 한목했습니다.
반면, EU는 재정 위기로 인해 해외투자보다는 유로존 국가간 M&A에 치중하는 추세여서 대한 투자도 31.6%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직접투자는 17.8% 감소했지만 홍콩을 통한 우회투자는 369% 늘어났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일본기업의 해외투자 확대추세와 FTA효과, 상반기에 집중적인 IR을 개최한 것이 FDI 증가에 기여했다"면서 "세계 경제 불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30% 이상 증가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FDI가 71억1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도착금액도 44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7%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의 대한 투자(195.9%)가 급증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56%)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은 엔고 등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FTA를 맺은 미국과 EU 등 거대경제권 진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다 국내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부품소재기업의 대한 투자 증가도 한목했습니다.
반면, EU는 재정 위기로 인해 해외투자보다는 유로존 국가간 M&A에 치중하는 추세여서 대한 투자도 31.6%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직접투자는 17.8% 감소했지만 홍콩을 통한 우회투자는 369% 늘어났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일본기업의 해외투자 확대추세와 FTA효과, 상반기에 집중적인 IR을 개최한 것이 FDI 증가에 기여했다"면서 "세계 경제 불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30% 이상 증가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