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하이마트의 새 주인이 된다는 소식에 하이마트 대주주인 유진기업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26분 현재 유진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3천815원에 거래중입니다.
하이마트는 12% 넘게 급등하고 있고 롯데쇼핑도 5% 가까이 뛰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쇼핑은 오늘(4일) 하이마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가는 1조2천억원대로, 롯데쇼핑이 지난 본입찰시 써낸 가격대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선정은 MBK파트너스가 지난 2일 협상 만료기한까지 가격 협상을 요구하다 우선협상자 지위를 포기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후 입찰 참여자들과 개별 접촉한 뒤롯데쇼핑과의 협상을 이끌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마트가 하이마트를 인수하면 기존 디지털파크 사업과의 연계로 교섭력을 높이면서 마진율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300개가 넘는 하이마트 매장을 가전양판점 뿐아니라 롯데마트 상품을 결합하는 슈퍼 형태로도 전개할 수 있어 롯데쇼핑과 하이마트 양사 모두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전 11시26분 현재 유진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3천815원에 거래중입니다.
하이마트는 12% 넘게 급등하고 있고 롯데쇼핑도 5% 가까이 뛰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쇼핑은 오늘(4일) 하이마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가는 1조2천억원대로, 롯데쇼핑이 지난 본입찰시 써낸 가격대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선정은 MBK파트너스가 지난 2일 협상 만료기한까지 가격 협상을 요구하다 우선협상자 지위를 포기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후 입찰 참여자들과 개별 접촉한 뒤롯데쇼핑과의 협상을 이끌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마트가 하이마트를 인수하면 기존 디지털파크 사업과의 연계로 교섭력을 높이면서 마진율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300개가 넘는 하이마트 매장을 가전양판점 뿐아니라 롯데마트 상품을 결합하는 슈퍼 형태로도 전개할 수 있어 롯데쇼핑과 하이마트 양사 모두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