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기획특집
SK증권 배정현 > (은행업종) 당장은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공존한다. 하반기 분기별로는 자산 성장이 재개될 것이나 의미 있게 큰 성장은 어려울 것이다. 다만 일부 수익성 지표 측면에서는 2분기를 바닥으로 올라온 지표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예대마진이나 판관비 등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 영향을 미쳤던 요인이고 어제 나온 것은 이미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부분이다. 그런 부분이 향후 비용관리 등을 통해 은행들이나 카드사들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의 문제다. 전반적으로 예상됐던 범위 내에서 수익 감소폭이 나오는 것 같다. 다만 변수는 그보다 손익감소폭을 더 줄일 수 있느냐다. 이는 각각 카드사나 은행별로 비용 효율화 전략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 하지만 기존에 봤던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계부채 문제는 은행권에서 당장 수치로 보이는 것은 없다. 대손비용이 가계부문에서 의미있게 3분기부터 터진다는 시그널은 없다. 아마 다른 은행 외의 금융권에서 일부 노이즈가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동의하는 것은 거시경제적 위험요인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이다.
2013~2015년에 걸친 규제는 유동성 규제, 자본제가 대표적이다. 2013년부터 봐야 하는 것은 자본규제다. 보통주 자기자본 비율을 현재 최소기준 2%에서 4.5%로 올리는 것이 포인트다. 기존의 기존 자기자본 중 하이브리드 등 채권 성격의 자본이 있다. 그 부분은 카운팅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수준 자체도 올리겠다는 이야기다.
다만 참고할 것은 국내 은행들은 이미 충분히 달성하고 있어 2013년에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그러한 달성 과정에서 기존 2012년, 2011년에 걸쳐 자산성장을 늦추었다는 영향을 미쳤다. 향후 미치는 영향은 완화될 것이다.
분기별 변화를 언급했듯 의미 있는 성장은 아니지만 3분기, 4분기 넘어가면서 은행들이 자산성장을 재기할 것이다. 경상적 GDP, 명목적 GDP를 상회하느냐는 별도의 문제다. 다시 성장을 하기 위해 움직임이 있다는 것과 예대마진이 2분기를 저점으로 혹은 은행에 따라 1분기를 저점으로 턴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포인트다. 이것은 은행의 미시적인 부분이다. 대내외적인 요인인 유럽의 재정위기나 국내 가계부채 문제 등은 하반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1분기 실적이 매우 좋았다. 경상적 수지를 상회했는데 2분기 분위기는 일회성 이익요인보다는 손실요인이 있어 1분기보다는 꺾이는 모양이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내용이 나쁘지는 않다. 일회성 손실요인을 제거하고 냈을 때 전반적으로 3분기에는 기대감을 주는 실적이 나올 것이다. 다만 결과치는 1분기보다 꺾이는 모습을 예상한다.
소위 PBR 밴드라고 한다. 은행주의 ROE가 대부분 10%대다. 그러면 보통 PBR이 0.8~1배 정도는 가야 하는데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투자 심리로 반영하다 보니 0.5배로 낮은 곳도 있고 높은 곳은 0.7배 후반도 있다. 그 중간을 0.6 정도로 보면 전반적으로 저평가 상태다.
중요한 트리거인 지난주 EU 정상회담 이후 큰 가닥은 잡았다. 추가적으로 점검해야 할 변수가 있지만 큰 가닥은 잡은 상태에서 은행주가 단기로 모멘텀이 나온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연말 기준, 6개월 앞을 봤을 때 현재의 PBR에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다. 6개월 정도를 보고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최선호주는 하나금융과 신한지주다.
SK증권 배정현 > (은행업종) 당장은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공존한다. 하반기 분기별로는 자산 성장이 재개될 것이나 의미 있게 큰 성장은 어려울 것이다. 다만 일부 수익성 지표 측면에서는 2분기를 바닥으로 올라온 지표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예대마진이나 판관비 등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 영향을 미쳤던 요인이고 어제 나온 것은 이미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부분이다. 그런 부분이 향후 비용관리 등을 통해 은행들이나 카드사들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의 문제다. 전반적으로 예상됐던 범위 내에서 수익 감소폭이 나오는 것 같다. 다만 변수는 그보다 손익감소폭을 더 줄일 수 있느냐다. 이는 각각 카드사나 은행별로 비용 효율화 전략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 하지만 기존에 봤던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계부채 문제는 은행권에서 당장 수치로 보이는 것은 없다. 대손비용이 가계부문에서 의미있게 3분기부터 터진다는 시그널은 없다. 아마 다른 은행 외의 금융권에서 일부 노이즈가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동의하는 것은 거시경제적 위험요인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이다.
2013~2015년에 걸친 규제는 유동성 규제, 자본제가 대표적이다. 2013년부터 봐야 하는 것은 자본규제다. 보통주 자기자본 비율을 현재 최소기준 2%에서 4.5%로 올리는 것이 포인트다. 기존의 기존 자기자본 중 하이브리드 등 채권 성격의 자본이 있다. 그 부분은 카운팅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수준 자체도 올리겠다는 이야기다.
다만 참고할 것은 국내 은행들은 이미 충분히 달성하고 있어 2013년에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그러한 달성 과정에서 기존 2012년, 2011년에 걸쳐 자산성장을 늦추었다는 영향을 미쳤다. 향후 미치는 영향은 완화될 것이다.
분기별 변화를 언급했듯 의미 있는 성장은 아니지만 3분기, 4분기 넘어가면서 은행들이 자산성장을 재기할 것이다. 경상적 GDP, 명목적 GDP를 상회하느냐는 별도의 문제다. 다시 성장을 하기 위해 움직임이 있다는 것과 예대마진이 2분기를 저점으로 혹은 은행에 따라 1분기를 저점으로 턴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포인트다. 이것은 은행의 미시적인 부분이다. 대내외적인 요인인 유럽의 재정위기나 국내 가계부채 문제 등은 하반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1분기 실적이 매우 좋았다. 경상적 수지를 상회했는데 2분기 분위기는 일회성 이익요인보다는 손실요인이 있어 1분기보다는 꺾이는 모양이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내용이 나쁘지는 않다. 일회성 손실요인을 제거하고 냈을 때 전반적으로 3분기에는 기대감을 주는 실적이 나올 것이다. 다만 결과치는 1분기보다 꺾이는 모습을 예상한다.
소위 PBR 밴드라고 한다. 은행주의 ROE가 대부분 10%대다. 그러면 보통 PBR이 0.8~1배 정도는 가야 하는데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투자 심리로 반영하다 보니 0.5배로 낮은 곳도 있고 높은 곳은 0.7배 후반도 있다. 그 중간을 0.6 정도로 보면 전반적으로 저평가 상태다.
중요한 트리거인 지난주 EU 정상회담 이후 큰 가닥은 잡았다. 추가적으로 점검해야 할 변수가 있지만 큰 가닥은 잡은 상태에서 은행주가 단기로 모멘텀이 나온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연말 기준, 6개월 앞을 봤을 때 현재의 PBR에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다. 6개월 정도를 보고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최선호주는 하나금융과 신한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