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강남권 주민이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에 진입하려면 5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같은 비용은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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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는 서울의 주상복합 포함 아파트 119만6,934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평균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강남3구가 평균 9억4,733만원, 비강남 22구는 4억4,430만원으로 5억303만원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5억9,518만원이었던 이 격차는 2007년에는 6억2,238만원까지 확대됐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억7,048만원까지 줄었고 최근에는 5억원선 붕괴 직전까지 차이를 좁혔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연구원은 "중대형 아파트 재건축단지가 밀집한 강남권의 집값 하락폭이 커 격차가 좁혀졌다"면서 강남3구 진입비용이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5월11일 강남3구을 투기지역과 거래신고지역에서 해제하는 5.11대책을 발표한 바 있지만 강남3구의 집값 하락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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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써브 박정욱 연구원은 "중대형 아파트 재건축단지가 밀집한 강남권의 집값 하락폭이 커 격차가 좁혀졌다"면서 강남3구 진입비용이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5월11일 강남3구을 투기지역과 거래신고지역에서 해제하는 5.11대책을 발표한 바 있지만 강남3구의 집값 하락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