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22p 하락마감

입력 2012-07-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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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20포인트 넘게 하락마감했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마감한 여파가 코스피에도 미쳤습니다.

여기에 EU정상회담에서 나온 경기부양책에 대한 회의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오늘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6일)보다 22.07포인트 1.19%내린 1836.1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3300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도 400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개인만이 2400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가 3%넘게 하락하면서 전기전자업종의 낙폭이 컸고, 건설업종도 3%넘게 하락했습니다.

보험과 음식료, 통신 등 경기방어주만이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도 3% 넘게 내리면서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외국인들이 6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2천억원 넘게 팔아치웠는데요.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이머징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때는 외국인들이 주로 보유한 대형주의 낙폭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국 재정위기로 외국인들의 매수여력이 크지 않은데다 환율 하향 안정화, 국제유가 하락 등이 IT업종에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의 영향을 덜 받는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코스피에 비해 낙폭이 크지 않았는데요.

오늘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98포인트 0.4%내린 495.23으로 마감했습니다.

# 박영우 리포트

<기자>

금융당국의 신용위험 정기평가 발표로 건설사 워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오늘장에서 건설주가 급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우량 종목에 한해서는 저점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박영우 기자가 건설주 옥석을 가려봤습니다.

# 어예진 리포트

<기자>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증권가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내놓고 있는데요.

일제히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 김종학 리포트

<기자>

펀드에 가입할 때 의외로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설명서를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용도 많고, 용어도 너무 어렵기 때문인데,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게 작성기준이 바뀐다고 합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 신유진 리포트

<기자>

올해 하반기엔 우리증시를 얼어붙게 한 악재들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에 따라 여름마다 찾아오는 섬머랠리에 대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신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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