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빨강머리 앤`으로 변신했다.
사진 속 김희선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에 촬영모습으로 맨발 차림으로 해맑게 웃는 모습이다. 특히 루비쿠퍼 컬러(레드와 오렌지의 혼합색)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장면은 적에게 쫓겨 도망가다가 신발이 벗겨진 상황을 찍은 것으로 김희선은 촬영이 끝난 후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장면이다.
아무리 촬영 중이라지만 여배우가 무더운 여름 날씨에 긴 옷을 겹쳐 입고 맨발로 흙바닥을 뒹굴기는 쉽지 않을 터인데 김희선은 명작 동화 `빨강머리 앤`의 주인공처럼 명랑하고 열정적이라는 게 스태프의 평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사극의 전투 장면은 힘들고 삭막하기 마련인데 김희선씨의 밝은 미소가 분위기를 바꿔준다"며 "한동안 지독한 몸살로 고생했으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태프를 챙겨주는 김희선씨는 촬영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극중에서 성형외과 의사인 김희선은 어느 날 갑자기 고려시대로부터 날아온 무사 최영(이민호)에게 납치돼 700년 전의 세상으로 끌려간다. 고려 사람들은 옷차림도 머리 모양도 기이한 김희선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하늘나라에서 오신 의선` 이라고 부른다.
옛날 사람들은 심령사의 주술이나 무녀의 붉은 색 부적에서 귀신의 이미지를 연상했기 때문에 따라서 김희선은 헤어스타일을 붉은색으로 바꿨던 것.
김희선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하는 보보리스 서언미 원장은 "극중 이미지에 맞는 강렬한 레드와 화사한 오렌지 컬러의 조합으로 얼굴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풍성한 물결 웨이브로 청순함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곱창밴드` `요요` `김희선 목걸이` 등 수많은 아이템을 히트 시키며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아이콘 김희선은 최근 SBS 예능프로 ‘런닝맨’에 전격 출연하면서 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헤어숍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송 이후 ‘김희선 머리’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한다.
한편 드라마 `신의`는 `추적자` 후속으로 8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힌지엔터테인먼트)
사진 속 김희선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에 촬영모습으로 맨발 차림으로 해맑게 웃는 모습이다. 특히 루비쿠퍼 컬러(레드와 오렌지의 혼합색)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장면은 적에게 쫓겨 도망가다가 신발이 벗겨진 상황을 찍은 것으로 김희선은 촬영이 끝난 후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장면이다.
아무리 촬영 중이라지만 여배우가 무더운 여름 날씨에 긴 옷을 겹쳐 입고 맨발로 흙바닥을 뒹굴기는 쉽지 않을 터인데 김희선은 명작 동화 `빨강머리 앤`의 주인공처럼 명랑하고 열정적이라는 게 스태프의 평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사극의 전투 장면은 힘들고 삭막하기 마련인데 김희선씨의 밝은 미소가 분위기를 바꿔준다"며 "한동안 지독한 몸살로 고생했으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태프를 챙겨주는 김희선씨는 촬영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극중에서 성형외과 의사인 김희선은 어느 날 갑자기 고려시대로부터 날아온 무사 최영(이민호)에게 납치돼 700년 전의 세상으로 끌려간다. 고려 사람들은 옷차림도 머리 모양도 기이한 김희선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하늘나라에서 오신 의선` 이라고 부른다.
옛날 사람들은 심령사의 주술이나 무녀의 붉은 색 부적에서 귀신의 이미지를 연상했기 때문에 따라서 김희선은 헤어스타일을 붉은색으로 바꿨던 것.
김희선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하는 보보리스 서언미 원장은 "극중 이미지에 맞는 강렬한 레드와 화사한 오렌지 컬러의 조합으로 얼굴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풍성한 물결 웨이브로 청순함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곱창밴드` `요요` `김희선 목걸이` 등 수많은 아이템을 히트 시키며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아이콘 김희선은 최근 SBS 예능프로 ‘런닝맨’에 전격 출연하면서 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헤어숍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송 이후 ‘김희선 머리’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한다.
한편 드라마 `신의`는 `추적자` 후속으로 8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힌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