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주변 땅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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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9:30   수정 2012-07-11 19:31

4대강 주변 땅 개발 본격화

<앵커>



부산 낙동강 주변 지역이 우리나라 최초로 `친수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정부는 7조 8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4만 3천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엄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대강 사업이 마무됨에 따라 `강` 주변 땅 개발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부산 강서구 일원을 `친수구역`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약 12㎢ 규모의 에코 델타시티(Eco-Delta City)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인터뷰> 김경식 국토부 건설수자원실장



"부산시는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국제산업물류단지로 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고, 수자원공사는 친수구역사업을 하고싶어 했기 때문에 상황이 맞아떨어진거죠.



단지를 어떻게 잘 개발할 수 있느냐하는 개발 수법이 무엇이냐 할 때 친수구역법이 (기존법보다) 가장 적합하다는 거죠."



총 사업기간 7년, 총사업비 5조 4천억 원.



에코 델타시티는 첨단산업과 주거, 물류기능이 복합된 단지로 개발됩니다.



이 지역이 개발되면 7만 8천명의 인구를 수용하고 주택 2만9천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친수공간`인만큼 환경영향평가 등 물순환형 저영향 개발(LID)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이번 에코델타시티 조성으로 7조 8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4만 3천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총 6천억 원의 순이익이 예상되는데 수익의 80% 이상은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에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개발사업으로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겠지만 향후 개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은경 대한생명 부동산전문위원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될 수 있느냐에 대한 불투명한 부분이 있고, 주변 부동산시장인 부산 지역의 수요도 주춤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대감만으로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기에는 제한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토부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12월에는 친수구역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수자원공사와 지자체가 4대강 주변 개발을 요청해올 경우 추가 예정지를 발표하기로 해 4대강 주변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걸로 보입니다.



WOW-TV NEWS 엄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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