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마을형 사회적기업 5곳 신규 설립

입력 2012-07-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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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단지에 `마을형 사회적기업` 5곳을 새로 설립합니다.

LH는 올 하반기 공공임대단지에 총 10억원을 들여 `마을형 사회적기업` 5곳을 신규로 설립하기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설립·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을형 사회적기업`은 반찬가게, 공방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으로 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기서 생긴 수익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0년 시흥 능곡, 청주 성화, 대구 율하를 시작으로 지난해 익산 배산, 충추 연수, 화성 능동, 원주 태장, 울산 호계 등 8곳의 임대아파트 단지에 마을형 사회적기업이 세워졌고 고용인원은 160여명입니다.

선정된 단체에는 1년간 직접사업비와 임대단지 내 활동 공간 등이 제공되고, 경영 컨설팅, 회계·노무관리 및 마케팅 교육 지원 등을 위해 총 10억원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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